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마포구, 주택 매입해 임대하는 'MH마포하우징' 사업 시작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4-04 11:3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마포구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한다.

마포구는 4일 ‘MH마포하우징’사업을 추진해 2022년까지 95억 원을 들여 공공주택 9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우선 20가구를 공급하고 이후 해마다 25가구씩 늘린다.
 
서울 마포구, 주택 매입해 임대하는 'MH마포하우징' 사업 시작
▲ 유동균 서울시 마포구청장.

마포구는 먼저 주택 10가구를 자체적으로 매입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과 협업해 10가구를 추가로 확보한다.

임대 보증금과 주거 이전비용 등 주거 안정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올해 20가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80가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재난·강제퇴거·가정폭력 등으로 살 곳이 마땅치 않은 가구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기 가구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가구 △최저 주거기준에 못 미쳐 지원이 필요한 가구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기금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MH마포하우징사업이 전국 주거복지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 중, 기업가치 3월보다 2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유력에도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