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작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 하루 평균 1200억 넘어서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4-03 18:5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2018년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1260억 원으로 2017년보다 86.2%(583억 원) 늘었다. 
 
작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 하루 평균 1200억 넘어서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중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2018년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1260억 원으로 2017년보다 86.2%(583억 원) 늘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2018년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392만 건으로 2017년보다 87.5%(183만 건) 증가했다.

간편결제는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생체정보와 신용카드정보 등을 이용하여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은행은 유통 및 제조회사가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간편결제의 이용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금액도 2018년 하루 평균 1045억 원으로 2017년보다 194.1%(690억) 늘었다. 2015년에 간편송금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간평송금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처음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간편송금 서비스의 2018년 하루 평균 이용건수도 141만 건으로 2017년보다 102.5%(71만 건) 늘었다.

간편송금은 모바일기기에 충전한 선불금을 연락처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 계정 등을 통해 송금하는 서비스다.

2018년 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 이용금액은 4123억 원으로 2017년보다 25.8%(846억 원) 늘었고 이용건수는 830만 건으로 2017년보다 29.8%(190만 건) 증가했다. 온라인쇼핑이 증가하면서 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지급 결제대행은 전자상거래에서 지급결제 정보를 송수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선불교통카드와 토스 등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1428억 원으로 2017년보다 116.4%(768억 원)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1640만 건으로 2017년보다 9.1%(140만 건) 늘었다.

한국은행은 일부 기업의 간편송금이 크게 늘면서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전국법원장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법안 위헌성 커, 심각한 우려"
한양대학교 재단 한양학원 3천억 매물설 반박, "명백한 오보 강력 대응할 것"
동원그룹 'HMM 인수' 재시동, 김남정 재무적투자자 모아 아버지 숙원 풀까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실시, 세대교체로 임원 16% 퇴임
코웨이 실적 성장의 진면목 내년 이후 드러난다, 금융리스 증가는 양날의 검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천상영 신한자산운용-이석원
[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수출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에 곽봉석 DB증권 대표 선임, 3년 임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