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태양광발전에 563억 규모 케이블 공급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3-25 15:4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태양광발전에 563억 규모 케이블 공급
▲ 22일 백인재 LS전선 베트남·미얀마 지역 부문장(왼쪽)과 팜 호안 손 호안손그룹 회장이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태양광발전소 케이블 공급계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아시아 >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가 22일 현지 건설사인 호안손(Hoanh Son)그룹과 함께 베트남 태양광발전소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LS비나는 2년 동안 베트남 중부 지역에 건설되는 10여곳의 태양광 발전소에 5천만 달러(563억 원가량) 규모의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정부가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 용량을 3.5기가와트(GW) 늘리겠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련 사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LS전선아시아는 LS비나를 앞세워 베트남에서 케이블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2018년 LS비나의 중압 케이블과 버스 덕트(Bus Duct,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든 대형 도체) 생산설비 증설을 마쳤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100억 원을 들여 케이블 도체로 쓰이는 구리 선재의 생산량을 기존 연 2만7천 톤에서 10만 톤으로 늘리는 투자가 완료된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LS비나가 20여년 동안 베트남 전력청과 건설사 등에 케이블을 납품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온 덕에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케이블 공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이재용 기흥캠퍼스 방문, 반도체 현장서 임직원 격려
엔비디아 주가 "10년만에 가장 저평가" 분석, 중국에 H200 수출은 '금상첨화'
국토부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철 독자 개발 완료, 2031년 이후 상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3777억 규모
엔비디아 H200 수출에 중국의 견제 강화, 현지 AI 반도체 "성능 우위" 주장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마일리지 소멸 너무 많다" 보완 요구
[여론조사꽃]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 '긍정' 76.6% '부정' 21.2%, 모든 지역..
호주에 첫 '기후 이민자' 도착, 해수면 상승에 가라앉는 섬나라에서 벗어나
[여론조사꽃] 2차 종합특검 '필요' 70.5%, 중도층도 71.8%는 찬성
삼성·SK, 트럼프 미국 행정부 'AI 주도권 확보' 구상에 참여 의사 밝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