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권영진 "로봇산업으로 대구 제조업 혁신", 문재인도 참석해 격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3-22 17:0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57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영진</a> "로봇산업으로 대구 제조업 혁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도 참석해 격려
문재인 대통령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문재인 대통령,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로봇산업을 육성해 지역 제조업을 첨단산업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선보였다.

권 시장의 비전 제시에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는 로봇산업을 통해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활할 것”이라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구시청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한국 로봇산업 현황을 보여주는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문재인 대통령, 권영진 시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권 시장은 보고회에서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바꿔 제조업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간의 고용·안전을 위한 로봇산업 핵심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제조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향상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로봇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로봇 완제품 생산의 가치사슬을 마련하고 5G(5세대) 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체계를 구축하는 등 로봇산업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의료연구 인프라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인공지능(AI) 등을 로봇 기술과 융합해 의료융합 콘텐츠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차세대 의료기기시장을 개척한다.

대구시는 섬유 등 주력 산업이 침체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로봇산업을 육성해 왔다. 

그 결과 한국에서 하나뿐인 로봇 관련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등 주요 로봇산업체 4곳이 대구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그룹인 ‘빈’ 그룹의 스마트공장 관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대구시청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그동안 로봇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대구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구의 ‘로봇산업 선도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로봇 관련 사업과 기업을 유치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한세실업 목표주가 하향, 고객사 재고 적게 매입해 출하량 회복 더뎌”
삼성증권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 개선 속도 내년 상반기까지 봐야”
KB증권 “삼성화재 실적과 자본관리 모두 안정적, 주주환원 기대감 유효”
NH투자 “CJ 목표주가 하향, 상장 자회사 주가 동반 부진으로 매력 낮아져”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350~2500 전망, 트럼프 불확실성 속 실적주 주목”
NH투자 "DB손해보험 고배당 매력 유효, 올해 배당수익률 6.2% 예상"
'윤석열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 명태균·김영선 구속, "증거인멸 우려 있어"
국제유가 상승, 미 휘발유·정제유 재고 감소하고 내년 수요 증가 전망 유지
하나증권 "전력망 확충법에 인프라주 수혜, 제룡전기 제일일렉트릭 주목"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 맡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