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1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내리막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4-27 18:1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2개월 만에 14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삼성전자가 291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가 하락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271395천 원으로 전일보다 1.06%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05482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 1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내리막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375천 원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개월만에 처음 14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성전자 주가는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기대로 지난달부터 빠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상승세가 둔화하다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약세가 일시적 매도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약세가 투자가치 하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주식 거래량은 2733만 주, 전일 38만 주로 평소 거래량인 20만 주를 훌쩍 뛰어넘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6만 주 정도가 매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식 매물은 대부분 코스피 상승에 따른 펀드환매 물량 혹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로 판단된다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실적은 1분기를 기준으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0만 원으로 올렸다. 실적개선으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뒤 주가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갤럭시S6의 출시 영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는 갤럭시S6 시리즈의 초기물량 판매가 일부 반영된다. 삼성전자는 3월 중순부터 세계의 이동통신사로부터 예약주문을 받아 20개 국가에 제품을 운송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47조 원, 영업이익은 59천억 원이 각각 예상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5.8%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뉴진스 전원 소속사 어도어 품으로, 리스크 해소 앞둔 하이브 '슈퍼 IP' 회복 집중
SK텔레콤 통신·AI 양대 사내회사로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 임원 30% 감축
중국 재생에너지 활용 분야 넓힌다, 전력망 넘어 산업과 운송 부문으로 확대
롯데그룹 임원인사 성과주의 '철통보안', 신동빈에 미움털 박힌 계열사 대표는?
이재명 내년 '잠재성장률 반등' 나선다, 노동개혁 한계기업퇴출 등 험난한 앞길
'리모델링 강자' 포스코이앤씨 고분양가 뚫고 분당서 청약 흥행, 신도시 사업성 기대 커져
[현장] 에너지전환포럼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 "주민 수용성 고려한 사업모델 필요"
삼성 '한번에 1천원씩' 나눔키오스크 10주년, 누적 기부금 112억
삼성전자 이재용 벤츠 회장과 승지원서 만찬, 전장분야 협력 논의
현대차 넥쏘 4년만에 주행거리로 도요타 제쳤다, 정의선 도요타 본거지 일본에 수소차 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