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시민단체 "총장 오세정이 서울대 비정규직 문제 해결 직접 나서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18 16: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민단체 "총장 오세정이 서울대 비정규직 문제 해결 직접 나서야"
▲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8일 정오께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단체들이 서울대학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오세정 총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등 85개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집단해고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대가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저지하는 동안 백 명도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당했다”며 “잠재적 해고 대상자인 서울대 기간제 노동자들이 800여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대 당국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정 총장이 취임한 뒤에도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규직 전환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서 총장이 나서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두 달째 교내 피켓 시위를 벌여온 서울대 언어교육원 한국어 강사들과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직원들도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