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 '별별동행 2019' 전시회에 전시되는 오선영 작가의 작품 'Cut and Trim'. < OCI > |
OCI가 현대미술계 신진작가들의 순회 전시회를 연다.
OCI는 22일부터 두 달 동안 OCI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군산, 광양, 포항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들을 순회하며 ‘별별동행(別★同行) 2019’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경자 OCI 사회공헌실 고문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고 신진 예술가들에게는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현대예술의 발전을 후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별별동행 전시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2일부터 4월10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첫 전시회가 열리고 4월12일부터 광양 문화예술회관, 5월3일부터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2~3주씩 순회전이 열린다.
이번 순회전에서는 OCI미술관의 신진작가 양성사업 ‘OCI영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선발된 작가 9명과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9명 등 모두 18명의 작가가 3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송암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OCI미술관은 2010년 8월 문을 연 뒤 매 해 1인당 1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창작지원사업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을 펼쳐 114명의 신진작가들을 지원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