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편의점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슈퍼사업과 헬스앤뷰티숍사업에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1만5천 원에서 2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GS리테일 주가는 3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올해 편의점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의 원년을 맞을 것”이라며 “슈퍼마켓사업부에서 이익이 늘어나고 헬스앤뷰티숍을 폐점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이 최근 가맹점주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익배분율을 고침에 따라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경쟁사의 가맹점주들이 GS리테일로 본사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 편의점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이밖에 GS리테일은 그동안 헬스앤뷰티숍사업 랄라블라에서 적자를 봐왔는데 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GS리테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307억 원, 영업이익 1915억 원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6.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