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기술보증기금, 새 지식재산권 평가보증으로 기업 지원 첫 성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05 11:2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술보증기금이 절차와 비용 등을 간소화한 지식재산권(IP) 평가보증절차로 첫 성과를 냈다.

기술보증기금은 5일 ‘IP패스트보증’ 1호 기업으로 ‘에이디파워’가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새 지식재산권 평가보증으로 기업 지원 첫 성과
▲ 기술보증기금 로고.

IP패스트보증은 2월14일 기술보증기금이 선보인 새로운 보증상품이다. 

특허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 기반을 활용한 특허 평가 시스템(KPAS)을 통해 특허의 기술가치를 즉시 산출해 기술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기존의 지식재산권 평가보증은 변리사, 공학박사, 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들의 기술평가 참여해 기술가치 산정에 필요한 다양한 변수를 놓고 판단을 내리다 보니 기술평가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기술보증기금은 IP패스트보증 출시에 힘입어 2019년도 지식재산권 평가보증액 목표를 2018년보다 1900억 원 늘어난 46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이디파워는 특허권을 4개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에 ‘지능형 전원공급장치’ 특허의 기술 가치를 인정받아 추가 기술보증을 지원받게 됐다. 

에이디파워는 이 특허의 등록까지는 성공했지만 특허기술의 사업화는 초기단계에 머물러 기존의 기술평가 보증절차로는 추가보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동섭 에이디파워 대표는 “신기술 특허를 보유하게 됐지만 어디서도 특허만으로는 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며 “다행히 기술보증기금에서 우리 특허의 기술가치를 인정해줘 특허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