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엔이 서비스하는 팟캐스트 ‘팟프리카’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된다.
프릭엔은 아프리카TV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다.
▲ 김영종 프릭엔 대표(왼쪽)와 박명순 SK텔레콤 인공지능사업 유닛장이 오디오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프릭엔은 SK텔레콤과 오디오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박명순 SK텔레콤 인공지능사업 유닛장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팟프리카를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에 탑재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누구 스피커, 티맵 등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가 지원되는 플랫폼이라면 어디서든 팟프리카의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별도로 아프리카TV에 가입하지 않아도 누구 플랫폼에서 팟프리카 오디오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릭엔은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누구 플랫폼에서 음성으로 인터넷방송 진행자(BJ)와 오디오방송 진행자(AJ)을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