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3월31일 대구에서 출발하는 삿포로 노선과 4월9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4일부터 진행하는 특가 이벤트. <티웨이항공> |
이번 신규 노선으로 티웨이항공은 일본에서만 모두 10개 도시, 23개 정규 노선을 운영해 국내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일본 노선을 가장 많이 확보했다.
대구~삿포로 노선은 주 7회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전 7시50분 출발해 삿포로에 오전 10시5분 삿포로에 도착한다.
제주~나고야 노선은 주 4회 운항하며 화요일 기준으로 제주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5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 출발하는 시간은 요일마다 달라 예매할 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두 노선의 신규 취향을 기념하기 위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3월4일 오전 10시부터 3월10일까지 특가 판매를 시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를 포함해 편도 기준으로 4만53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을 포함해 부산과 무안, 제주공항까지 탄탄한 국제선 노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