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인재 채용 "스펙보다 '생각 근육' 본다", 반나절 심층면접 도입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인재 채용 "스펙보다 '생각 근육' 본다", 반나절 심층면접 도입
▲ SK하이닉스가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한 2026S년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 하반기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신입 채용설명회 포스터. < SK하이닉스 >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근원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 전형을 전면 개편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설계, 소자, 공정(R&D), 양산기술 등 주요 직무 전반이며, 근무지는 이천·청주·분당·서울 등이다. 앞서 6월에 선언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방침에 따라 연령과 학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실전형 역량 검증을 강화한 '반나절(Half-day) 심층면접' 도입이다.

기존 20~30분 내외로 진행되던 면접에서 벗어나, 반나절 동안 과제 수행과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직무 전문성뿐 아니라 AI 활용 능력, 논리적 사고력, 인문학적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서류 전형도 역량 중심으로 재편된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AI 활용 역량'과 '반도체 직무 전문성'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신규 양식을 도입한다. 단순 스펙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선별하겠다는 취지다.

채용 설명회 방식도 바뀐다.

기존 대학 캠퍼스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서울·청주·대구·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점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정 대학 재학생에 국한하지 않고 청소년과 예비 인재까지 대상을 확대해 반도체 산업에 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에 'AI 해커톤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류 전형을 면제하고 면접 기회를 부여하는 '패스트트랙' 혜택이 주어진다.

SK하이닉스 측은 "스펙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근원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전형 역량을 면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체계를 개편했다"며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관련 상세 모집 요강과 설명회 일정은 SK하이닉스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청와대 "후보자 결정 존중"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3.5% 상향, 내년은 2.4% 하락 전망
이창동 '가능한 사랑' 14년만에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비트코인 1억530만 원대 약보합,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가상화폐 시장 촉각
KT 다음·무신사 등 6천만 서비스 접점에 '모두의 AI' 심는다, 개방형 AI 생태계..
[현장] 현대차그룹 포티투닷, 자체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 활용한 도심 주행 ..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독점적 지위 내려놓아, 김학수 '안정성·신사업'으로 돌파구 찾는다
추석 연휴 짧고 엔화도 약세, 카드사 '트래블카드' 일본 마케팅 경쟁 불 붙는다
LNG 사업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 '알래스카'서 활로 찾나, 이번주 한미 투자협상 결과..
CJ제일제당 증류주 '자리'로 미국 레스토랑 공략 시동, 그레고리 옙 '한국 식문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