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현지시각 27일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차량 품평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각 27일 정 회장이 현대차 브라질공장을 방문해 브라질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2012년 완공 이후 소형 세단 HB20과 소형 해치백 i20,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 등 브라질 전략 차종을 매년 20만 대 생산하고 있다.
정 회장은 브라질공장 부지 안에 위치한 중남미권역 연구개발(R&D)센터를 찾았다.
2016년 설립된 중남미권역 R&D센터는 초기 중남미 현지 차량 인증 및 법규 대응 등을 담당했고, 연구 인력을 증원해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 특화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정 회장은 연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 R&D 기능을 강화하고 파워트레인 현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공장에서는 크레타와 지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i20의 생산 품질을 점검했다. 브라질공장은 올해 3월 누적 생산 250만 대를 돌파했다.
정 회장은 “13년 만에 250만 대 생산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브라질공장 직원들의 헌신과 팀워크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브라질은 현대차 글로벌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지금까지 성과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생산공장을 둘러본 뒤 브라질공장과 중남미권역본부 임직원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생산 및 판매 분야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브라질 산업 환경 변화와 새로운 경쟁국면을 맞아 여러 도전과 과제가 존재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야 다음 단계의 성장과 도약이 가능하다”며 “브라질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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