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청, 전북, 세종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새벽부터 경기도 동부권과 충청북도 중부권역, 전라북도 전주, 세종에 초미세먼지(PM2.5)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150㎍/m³)’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 초미세먼지 '나쁨' 수치를 보이고 있는 24일 서울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연합뉴스> |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m³)’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에는 국외의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 준비에 신경써야 한다.
안개도 짙게 꼈다.
기상청은 “9시 현재 서해안과 경기북부, 충남내륙,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며 “오전까지 서해안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팍인 짙은 안개가 끼고 오후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 있겠다”고 25일 예보했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