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검찰, 에쓰오일 CEO 알 감디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2-08 17:5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의 성추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알 감디 CEO는 모르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송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찰, 에쓰오일 CEO 알 감디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알 감디 CEO는 2018년 12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1월22일 알 감디 CEO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알 감디 CEO는 경찰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해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감디 CEO는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가 검찰에 처벌 불원서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3년에 성범죄의 친고죄 규정이 폐지돼 합의를 했더라도 수사는 계속 진행된다.

알 감디 CEO는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정유회사 아람코에서 근무하다 2016년 에쓰오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