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청와대 수석 정태호 "광주형 일자리는 다른 지역에서도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2-08 12:2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다른 지방도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할 것으로 바라봤다.

정태호 수석은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상반기에 한두 곳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수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96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호</a> "광주형 일자리는 다른 지역에서도 추진"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그는 “지방자치단체장들 가운데 직접 광주형 일자리 추진계획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며 “대구광역시, 군산시, 구미시 등이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자가 기업으로부터 비교적 낮은 임금을 받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리후생으로 임금 부족분을 보완하는 방식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말한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1월31일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완성차공장 설립에 합의했다. 이 합의를 계기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광주형 일자리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은 광주시의 광주형 일자리 진행 경과를 두고 상반기 안에 광주시와 현대차가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늦어도 2021년부터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는 일정에 따라 협의한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해법”이라며 “경제와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자 경제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