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예탁결제원 통한 증시 관련 대금 3경8992조로 늘어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30 13:5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예탁결제원 통한 증시 관련 대금 3경8992조로 늘어
▲ 최근 5년 동안 증시관련대금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 관련 대금이 3경8992조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30일 발표한 ‘2018년 증시 관련 대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연간 증시 관련 대금은 3경8992조 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3경4469조 원)보다 13.1% 늘었으며 하루 평균 증시 관련 대금은 160조 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종합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금으로 주식·채권 등 매매 결제대금, 예탁채권 등 원리금, 집합투자증권의 분배금 등을 말한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식·채권 등 매매 결제대금이 3경4956조 원(8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탁증권 원리금 2872조 원(7.4%), 집합투자증권대금 834조 원(2.1%) 등이 뒤를 이었다. 

주식·채권 등 매매 결제대금 가운데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 결제대금이 2조9687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4093조 원,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656조 원, 장내채권 결제대금은 381조 원,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39조 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 결제대금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외 환매조건부 채권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해 증권사의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 관련 대금은 2017년(790조 원)보다 0.6% 증가한 795조 원으로 집계됐다. 

채권 관련 대금도 4474조 원으로 2017년(4460조 원)보다 0.3%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