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한국당 당대표 출마 선언, "압도적 제1당 만들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1-29 11:4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밝히며 “과거로 퇴행하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압도적 제1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한국당 당대표 출마 선언, "압도적 제1당 만들겠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전 총리는 “무덤에 있어야 할 운동권 철학이 대한민국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며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있다”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가장 먼저 무너지고 중소기업은 문을 닫거나 해외로 떠나고 있다”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가장들은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성 귀족노조 때문에 서민들의 삶이 나락에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도 들었다.

황 전 총리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폐기 문제는 제자리걸음”이라며 “북한의 핵무기와 독재, 인권탄압을 두고는 한반도의 진정한 새 시대를 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정책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 전 총리는 “당대표가 된다면 ‘2020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강력한 원내외 투쟁으로 소득주도성장과 탈 원전정책을 폐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국민과 함께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 당내 통합도 약속했다.

황 전 총리는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루고 당의 외연을 확대해 더욱 강한 한국당을 만들 것”이라며 “당직 인선에 탕평의 원칙을 세우고 외부 인재도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