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유가 급락으로 작년 4분기 영업손실 3천억 육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28 18: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이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에쓰오일은 2018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613억 원, 영업손실 2924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4분기와 배교해 매출은 18% 늘었으나 적자로 전환했다.
 
에쓰오일, 유가 급락으로 작년 4분기 영업손실 3천억 육박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2018년 4분기 순손실은 2478억 원이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유가 급락에 따라 재고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유부문에서만 모두 5016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석유화학부문과 윤활기유부문이 각각 영업이익 1584억 원, 509억 원을 냈지만 정유부문이 이를 모두 까먹었다.

에쓰오일은 “제품 수요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정유사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하락했고 유가 급락에 따라 재고 관련 손실이 대규모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재활용 페트(PET) 수입금지 조치와 유휴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설비 재가동 등으로 전방산업의 수요가 견조해지면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이 크게 늘어 석유화학부문에서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윤활기유부문의 영업이익은 고품질 윤활기유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제품 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4633억 원, 영업이익 6806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21.9% 늘어지만 영업이익은 50.4%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