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장제원 송언석 '이해충돌' 논란 놓고 여당과 야당 설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1-28 11:2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과 장제원 의원을 놓고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28일 여당과 야당 정치권은 송 의원과 장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한국당 장제원 송언석 '이해충돌' 논란 놓고 여당과 야당 설전
▲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왼쪽)과 장제원 의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해충돌로 보지 않지만 이해충돌이 맞다고 하더라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권력을 남용한 범죄’와는 다르다”며 “손 의원과 비교하는 것은 여권의 물타기”라고 말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회의원과 친인척의 재산, 상임위원회 발언 등 의정활동 기간의 이익충돌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낯이 두꺼워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정쟁만 일삼는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로 물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28일 송 의원과 송 의원의 아버지, 형제가 김천역 맞은편 구도심에 대지 130.6㎡, 약 40평 규모의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물 시세는 9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김천역을 지나는 남부 내륙철도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역설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역 확장 결정으로 주변 구도심 활성화와 땅값 상승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익충돌로 볼 여지가 있다.

송 의원은 한국일보에 “김천역 앞 4층 건물은 아버지가 사실상 소유하고 관리하는 건물로 40년이 넘었고 국도 주변 땅 역시 오래전부터 보유하던 재산으로 관련 사업들과 무관하다”며 “지역구 의원으로 이미 예정된 사업을 추진했을 뿐 그 과정에서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장 의원은 친형이 운영하는 대학교가 예산 지원 혜택을 받은 게 논란이 됐다.

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장 의원은 2018년 11월29일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석해 교육부가 지난해 8월 지정한 30개 역량 강화대학에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 1곳 당 지원금을 19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역량 강화대학 30곳 가운데 장 의원의 친형 장제국 총장이 운영하는 동서대학교가 포함이 돼 이익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장 의원은 동아일보에 “역량 강화대학 평가가 지방대에 지나치게 가혹하고 수도권에 편파적이라는 평가가 많아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동서대에 관련한 예산을 개인적으로 부탁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