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김정주, 넥슨 매각 관련 "세계적 경쟁력 위해 최선의 방안 숙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1-04 17:1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주 넥슨(NXC) 대표이사 회장이 매각설을 놓고 매각 여부에 관한 확실한 언급 없이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하고 있다는 태도를 내놓았다.

김 회장은 4일 그의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내 “25년 전 넥슨을 시작한 이래 줄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내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민해 왔다”며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 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73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주</a>, 넥슨 매각 관련 "세계적 경쟁력 위해 최선의 방안 숙고"
김정주 넥슨(NXC) 대표이사 회장.

그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라도 지금껏 약속한 사항들을 성실히 지켜나가며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일 한 경제매체는 김 회장이 그의 NXC 지분 67.49%와 부인 유정현 NXC 감사의 지분 29.43%, 김 회장의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1.72% 등 모두 98.64%의 지분 전부를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NXC는 일본에 상장한 넥슨의 지주회사다.

김 회장의 NXC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인수 후보자에 관한 추측과 우려가 난무하는 등 국내 게임업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넥슨의 매각 가능성에 계열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AMD 중국에서 AI 반도체 기회 커져, 미국과 중국 '신경전'은 변수
트럼프 한미 FTA 회의 취소는 '협상전략' 분석, "관세 등 강경책 가능성 낮아"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올라,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서학개미 '국장' 돌아오면 비과세, 개인 '선물환 매도'도 가능
국내 주식부호 1위 삼성전자 이재용 23조3천억, 2위 메리츠금융 조정호
삼성전자 '인도 상장' 가능성에 선 그어, LG전자 현대차와 다른 길
유럽연합 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 저가품에 밀리는 재활용 업계 부양 차원
정부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2030년 수출 700억 달러' 목표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