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유한정신인 ‘Integrity’와 ‘Progress’를 바탕으로 자신을 위해, 회사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데 회사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모든 임직원은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개인 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자랑스런 결과로 다 함께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이날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 해의 경영지표를 ‘Great & Global’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전 사업부문으로 확대운영하고 나눔활동을 통한 실천하는 사회공헌문화도 조성하기로 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이날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영업사원 교육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내실경영’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임 회장은 “올해 한미약품은 제약강국을 이루기 위해 각 부문에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야 한다”며 “한미의 혁신 DNA를 다시 일깨워 효율과 실질로 꽉 채운 한미약품을 만들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내실경영’을 쌓아 그룹 전체의 내실을 기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글로벌 한미, 제약강국이라는 비전의 실현이 현실로 성큼 다가올 것”이라며 “글로벌 한미의 입구에 다가서 있는 지금, 그 동안 성취한 혁신성과들을 다시 돌아보며 내실경영을 완성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임 회장은 연구개발(R&D)부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과제들의 성과기반 연구를 주문하고 바이오플랜트 등에도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준비 등을 강조했다.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임한다면 경쟁우위 성과는 이뤄질 수 없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전략과 계획을 실행한다면 JW의 시장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JW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스마트 JW’를 제시하고 단순화와 실행, 공유가치 창출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JW그룹은 스마트 JW와 관련해 지속적 성과를 넘어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JW그룹은 모든 사업영역에서 지속적 R&D투자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과 진단시약,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JW그룹의 모든 활동에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동제약그룹, 3대 경영방침 발표
일동제약그룹도 이날 서울시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과 도약’을 경영지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 최우선’, ‘계획대로 실행’, ‘경영효율성 증대’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시무식 연설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정밀한 예측과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며 “새롭게 선포한 비전은 고객과의 약속이기에 강한 책임감과 긴장을 갖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동아쏘시오그룹, 봉사활동 영상 시청
동아쏘시오그룹도 이날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무식을 열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신년사에서 “우리가 먼저 자주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회사와 사회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며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한 사장은 “여러분의 일은 자신과 회사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인류를 위한 일까지 연결되어 있다”며 “어떤 상황에 직면하든 자주적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기 바라며 나라와 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