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경찰, 'BMW 결함은폐' 의혹 관련 김효준 개입 조사 확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30 18:0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BMW코리아의 상무 1명을 포함한 임직원 5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능범죄수사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BMW코리아의 상무 1명을 포함한 임직원 5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BMW 결함은폐' 의혹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75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효준</a> 개입 조사 확대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경찰은 새로 입건된 상무와 직원 등을 소환해 결함 은폐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BMW가 차량 결함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국토교통부와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경찰도 이를 사실로 볼 만한 정황과 증거들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국토교통부는 BMW가 520d모델 등 차량의 화재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도 문제를 숨기고 리콜조치도 뒤늦게 취했다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BMW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과징금 112억 원도 부과하기로 했다.

경찰은 BMW 차주들이 지난 8월 요한 에벤비클러 BMW그룹 품질관리부문 수석부사장과 김 회장 등 6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자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8월 서울 중구 퇴계로의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9월에는 경남 양산에 있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냉각기 및 파이프 등을 납품한 회사의 본사와 경기도 성남의 연구소를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