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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문재인에게 친서 보내 "앞으로 상황 주시하며 서울 방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2-30 1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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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019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며 “2019년에도 남북의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고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에게 친서 보내 "앞으로 상황 주시하며 서울 방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대로 2018년 서울을 방문하기를 고대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며 “김 위원장은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뜻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한 해에 세 번씩이나 만나 남북 사이의 오랜 대결구도를 뛰어넘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이뤄냈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이 군사적 긴장과 전쟁공포에서 벗어나게 된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2019년에도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척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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