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정은, 문재인에게 친서 보내 "앞으로 상황 주시하며 서울 방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2-30 17:2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019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며 “2019년에도 남북의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고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에게 친서 보내 "앞으로 상황 주시하며 서울 방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두 정상이 합의한 대로 2018년 서울을 방문하기를 고대했으나 이뤄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며 “김 위원장은 앞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뜻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한 해에 세 번씩이나 만나 남북 사이의 오랜 대결구도를 뛰어넘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처를 이뤄냈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이 군사적 긴장과 전쟁공포에서 벗어나게 된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2019년에도 문 대통령과 자주 만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척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