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또 수주, 올해 수주목표 93% 달성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2-27 11: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또 수주, 올해 수주목표 93% 달성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광개토대왕함급(KDX-I급, 3200톤) 구축함 3척에 관해 개조 및 개장사업(장비교체사업)도 수주했다.

이 선박들의 총 계약금액은 약 2억3천만 달러이며 모두 2021년 말까지 인도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천㎥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이 탑재된다.

이에 따라 기존 LNG운반선보다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을 수주해 역대 세 번째(2014년 37척, 2004년 19척)로 높은 수주 실적을 거뒀다. 방산부문에서도 5년 만에 수주실적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이런 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사업 6척(장비교체사업 포함) 등 모두 47척, 68억1천만 달러치의 배를 수주했다. 올해 수주목표인 73억 달러의 93%가량을 채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