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스마트쇼룸 관계자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시티위례에 있는 BMW스마트쇼룸의 VR체험존에서 가상으로 차량을 체험하고 있다. <코오롱모터스> |
BMW 차량을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는 17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시티위례’ 1층에 322.3㎡ 규모의 ‘BMW스마트쇼룸’을 세계 최초로 열었다고 밝혔다.
BMW스마트쇼룸에서 고객들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해 차량을 체험하거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구성해볼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VR체험존’에서 가상으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다.
VR체험존에는 초대형 스크린에 BMWM5, BMW8쿠페, BMW8컨버터블 등 모두 13개의 주요 럭셔리 모델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관람객이 일반 전시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고급 차량들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
VR체험존 관람객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통해 마치 실제 차량에 탑승한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코오롱모터스는 설명했다.
‘모바일 커스터마이즈(MC) 존’과 ‘비주얼 프로덕트 프레젠터(VPP) 존’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을 구성해볼 수 있다.
BMW스마트쇼룸은 스마트 3D프린터 존, 바코드 인식 자동 커피머신 등 기존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갖췄다.
고객들은 입장할 때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모든 체험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오롱모터스는 앞으로 BMW스마트쇼룸에서 정기적으로 차량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BMW스마트쇼룸 안에 마련된 ‘BMW 딜리버리&핸드오버 존’에서는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가린 가림천을 걷어내는 ‘언베일링 세레모니’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