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3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구</a>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이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금호석유화학이 오너 리스크 우려를 털어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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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보인 실적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합성고무 NB라텍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재판 리스크 끝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3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구</a>, 금호석유화학 성장세 이어가기 전력투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0/20181018214022_1099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03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구</a>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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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이 내년에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보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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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지만 이는 대부분 금호석유화학의 역량보다는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박 회장이 내놓을 2019년 경영전략이 중요한 상황에 놓여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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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3일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2심의 판결을 확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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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이 2011년 130억 원대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당시 검찰은 징역 7년에 벌금 300억 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일부 배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며 최종적으로 집행유예가 확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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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분석을 종합해보면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매출 5조5917억 원, 영업이익 58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4% 늘고 영업이익은 124.3% 급증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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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페놀유도체와 중간재료 비스페놀A)을 생산하는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이 영업이익으로 2750억 원가량을 내 전체 영업이익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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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금호피앤비화학이 올해 거둔 좋은 실적을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리라고 쉽게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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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호피앤비화학의 실적은 글로벌 페놀 생산량 1위 회사인 스위스의 이네오스가 가뭄에 라인강 수위가 낮아져 공업용수가 부족해지고 내륙운하를 이용한 제품 수송도 할 수 없게 되자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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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 수위가 다시 회복돼 이네오스가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면 올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금호피앤비화학이 제품 공급 경쟁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제품 가격이 낮아져 실적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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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네오스가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는 사이에 금호피앤비화학이 생산하는 비스페놀A의 안정적 판매 경로를 확보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내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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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의 페놀 생산능력은 1년에 133만 톤으로 금호피앤비화학의 45만 톤보다 3배가량 많다.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로 금호석유화학보다 큰 폭의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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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0월 이미 박 회장은 2천억 원을 투자해 금호피앤비화학이 비스페놀A를 생산하는 여수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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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피앤비화학의 비스페놀A 생산량은 65만 톤으로 늘어나지만 자칫하면 공급 증가에 따른 업황 악화를 유발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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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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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대신 금호피앤비화학이 겪게 될 수도 있는 실적 부진을 금호석유화학의 본업인 합성고무부문에서 만회하는 전략을 쓸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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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6월 합성고무 NB라텍스 생산설비의 증설 계획을 내놓았다. 2019년 1분기 말에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생산량은 기존 40만 톤에서 55만 톤으로 늘어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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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NB라텍스 생산량 1위 회사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NB라텍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박 회장은 NB라텍스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낼 가능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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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B라텍스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1년에 8~10%씩 성장하고 있다”며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증설이 완료되면 NB라텍스부문의 실적이 연 매출 7천억 원,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