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국제유가 하락세로 내년 실적 좋아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2-13 07: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국제유가 하락에 수혜를 봐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국제유가 하락세로 내년 실적 좋아져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12일 3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항공사들의 항공유 가격도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다”며 “대한항공도 국제유가 하락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12월11일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72.57달러로 10월4일 배럴당 95.67달러와 비교할 때 24.1% 내렸다.

양 연구원은 “현재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2018년 4분기 평균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5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2019년 1분기에는 평균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로 10달러 이상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분기당 항공유 소모량이 약 830만 배럴임을 감안할 때 연료비가 1천억 원 이상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2019년 매출 13조6630억 원, 영업이익 1조9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3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catpcha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