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 <통계청> |
18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 수가 많고 어릴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고용률은 자녀가 1명인 여성이 57.9%, 2명인 여성은 56.2%, 3명 이상인 여성은 52.1%로 파악됐다.
자녀 연령별로 살펴보면 6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이 48.1%, 7~12세 자녀를 둔 여성은 59.8%, 13~17세 자녀를 둔 여성은 68.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73.3%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 60.1%, 강원도 59.9% 순서로 나타났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취업여성의 산업별 비중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52.2%,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3.6%로 집계됐다.
직업별 비중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32.4%, 사무종사자는 27.5%, 서비스종사자는 12.9% 등 순서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