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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국당 당대표 불출마, "전당대회는 당 통합 계기돼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07 16: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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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는 분열된 우리 당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저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여러 번 밝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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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 의원은 “저처럼 대통령을 잘못 모셨던 핵심들, 그리고 탈당했다 복당한 사람들 중에 주동적 입장에 있었던 사람들, 선거 참패의 책임이 있었던 사람들은 스스로 출마를 안 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는 항상 저부터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한 번은 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인 홍문종, 윤상현 의원 등을 만나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 작성을 논의했다는 언론보도는 부인했다.

김 의원은 “촉구 결의안을 말한 사실이 없다”며 “촉구 결의안은 다른 당과 같이 해야 하는 것이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다. 현재 추진하는 일이 잘 될 때, 그 때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할 생각이 있느냐 해서 앞장서겠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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