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홈쇼핑업계에서 처음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대표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이곳에서 해마다 수출을 늘리는 데 기여한 기업으로 선정되면 대표와 임직원은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이 대표는 “앞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수출품목을 마련해 내년에는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취임 1년 만에 수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수출 429만 달러를 내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1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확대해 수출 규모가 늘었다. 올해 롯데홈쇼핑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수와 성사된 수출건수는 2016년보다 모두 3배 이상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