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소폭 하락, 트럼프 계속 원유감산 반대발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06 07:5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유 생산 감축을 반대한다는 발언을 내놓은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트럼프 계속 원유감산 반대발언
▲ 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6달러(0.7%) 떨어진 5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6달러(0.7%) 떨어진 5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52달러(0.84%) 하락한 61.56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은 6~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원유 감산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 원유 감산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지만 감산 규모 등은 아직 불확실하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4일 “시장이 초과 공급 상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석유수출국기구와 다른 산유국이 공동으로 감산에 나서야 하는 만큼 아직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원유 감산을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의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석유수출국기구가 산유량을 현재 수준 그대로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산유량을 제한하지 말라. 세계는 유가 상승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12일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는 원유 생산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는 공급을 기반으로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