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국무회의가 끝난 뒤 페이스북에 “12월10일 세계 인권선언일에 노회찬 전 의원께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인권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에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노 전 의원은 용접공으로 활동한 1982년부터 노동현장에서 노동자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며 “정당과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약자들의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상훈법에 따르면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데 △무궁화장 △모란장 △동백장 △목련장 △석류장 등 5등급으로 나뉘는 가운데 무궁화장이 가장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