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관영 "연동형 비례대표제 위해 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농성 돌입"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04 14:5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김관영 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를 위한 공동집회를 열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2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관영</a> "연동형 비례대표제 위해 미래당 평화당 정의당 농성 돌입"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미래당은 선거제도 개혁과 예산안을 같이 합의 처리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단계적으로 수위를 높이면서 농성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미래당 대표는 “예산안과 선거제 개편을 연계하는 것은 당연한 전략”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자리 잡게 하는 제도로 단지 야당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와 선거제 개혁 모두 시급한 만큼 함께 처리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며 “야3당은 예산안을 보이콧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권역마다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정당 의석을 할당하고 그 뒤 정당의 모든 의석수에서 지역구 의석 수를 뺀 만큼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할당하는 제도다. 수가 적은 정당에 유리해 대형 정당은 오히려 의석을 잃을 수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볼모로 선거법을 관철하는 데 어느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가 더 이상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국민의 비판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