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유켄게임즈 ‘빙고팝’ 인수해 글로벌 진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1-29 17:5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가 유켄게임즈의 모바일 빙고게임 ‘빙고팝’을 인수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한다.

넷마블은 29일 넷마블의 북미 지역 자회사 잼시티가 캐나다 게임회사 유켄게임즈의 게임 ‘빙고팝’과 그 개발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유켄게임즈 ‘빙고팝’ 인수해 글로벌 진출
▲ 넷마블의 자회사 잼시티가 캐나다 게임회사 유켄게임즈의 모바일 빙고게임 '빙고팝'을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잼시티는 이번 인수 계약으로 빙고팝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권을 확보하고 새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빙고팝의 운영을 계속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빙고팝은 2012년 출시된 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빙고게임이다. 전통 빙고게임 방식에 빠른 액션과 인상 깊은 캐릭터, 독특한 사회화 요소 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 디울프 잼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잼시티가 인기 모바일게임 빙고팝과 우수한 개발팀을 인수하게 돼 기쁘다”며 “빙고팝 개발팀은 정보통신(IT)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캐나다에 새로 마련한 잼시티 토론토 스튜디오에 합류해 빙고팝 운영은 물론 혁신적 새 게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예 유켄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잼시티가 빙고팝과 개발팀 모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유켄게임즈는 앞으로 회사의 인기 퀴즈게임 운영에 집중하고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잼시티는 이번 빙고팝 인수에 앞서 디즈니의 인기 모바일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인수하는 등 디즈니와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리비안 '애플카 개발 협력' 소문에 노코멘트, 파트너십 확대에는 긍정적 태도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2세대 공정 애플 AI 아이패드로 데뷔, 삼성전자는 경쟁 부담 안아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