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올해 초 출시한 렉스턴스포츠(수출명 무쏘)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렉스턴스포츠(수출명 무쏘)의 수출을 본격화한다.
쌍용차는 올해 초 출시한 렉스턴스포츠(수출명 무쏘)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남미시장에 렉스턴스포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렉스턴스포츠가 출시된 뒤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2~3분기에는 유럽시장, 4분기에는 중남미시장 등으로 진출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10월 에콰도르 모터쇼,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잇달아 참가해 티볼리, G4렉스턴 등 주력 모델과 함께 렉스턴스포츠를 선보였다.
9월에는 칠레 칠로에섬에서 렉스턴스포츠 론칭행사를 열기도 했다. 행사에는 현지 언론과 판매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중남미시장에 이어 호주와 중동, 아프리카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쌍용차는 12월 사상 최초로 해외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을 설립한 뒤 호주에 렉스턴스포츠를 비롯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하기로 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렉스턴스포츠의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쌍용차는 올해 초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렉스턴스포츠를 출시했다. 렉스턴스포츠는 티볼리, G4렉스턴과 함께 쌍용차의 주력 모델로서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최 사장은 “주력 모델의 수출을 늘리고 신규 모델 제작에도 힘써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