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피플펀드 "트렌치상품 이중담보 문제 해결, 금감원에 자료 제출"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1-23 17:1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P2P(개인 사이 금융)회사 피플펀드가 '트렌치 상품'의 이중담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피플펀드는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트렌치 상품의 이중담보 문제와 관련해 “현재 취급되고 있는 개인채권 트렌치 상품은 담보 중복 위험이 모두 없어졌다”는 내용을 담은 해명자료를 23일 내놨다. 
 
피플펀드 "트렌치상품 이중담보 문제 해결, 금감원에 자료 제출"
▲ 피플펀드 로고.

트렌치 상품은 다수의 채권 기초자산을 담보(질권)로 설정해 분산투자로 위험 완화를 노린 금융 투자 상품이다. 

피플펀드는 여러 개의 은행 채권을 하나의 자산으로 묶은 뒤 이에 투자받는 방식으로 트렌치 상품을 운영해 왔다. 

금융감독원은 이 상품이 하나의 담보물을 놓고 여러 채권이 연결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트렌치 상품으로부터 담보가 해지되지 않은 상태의 기초자산이 신규 트렌치 상품 모집을 위해 담보로 설정돼 짧은 기간이지만 담보 중복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피플펀드는 “과거 질권이 중복으로 설정된 문제가 모두 해결됐으며 더 이상 중복이 없다는 증빙자료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9일 ‘P2P 대출 취급실태 점검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피플펀드의 트렌치 상품이 이중담보 위험성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