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IT&E VR스테이션 강남점 전경.<현대백화점그룹> |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가 서울 강남에 들어선다.
현대백화점그룹 정보통신기술 전문 계열사인 현대IT&E는 30일 'VR스테이션 강남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VR스테이션 강남점’은 연면적 3960㎡(1200평) 규모로 모두 4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VR스테이션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일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회사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선다.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갤러그 등을 활용해 모두 11종의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VR스테이션 2층과 3층에는 국내 VR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제공된다.
VR 기기를 통해 서핑, 총싸움 등을 체험하고 영화, 미디어아트, 웹툰 등 문화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VR게임 4종을 이용할 수 있는 ‘빅4’ 이용권은 3만 원(현장구매 3만3천 원), 6종을 이용할 수 있는 ‘빅6’ 이용권은 4만5천 원(현장구매 4만8천 원)에 살 수 있다.
현대IT&E 관계자는 “VR스테이션 강남점은 120명이 동시에 게임 등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최대 5천 명이 즐길 수 있다”며 “다른 업체와 차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의 대표적 VR 명소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