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웅진에너지 주가 급락, 서울보증보험에 담보로 잡힌 지분 매각 여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08 15: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이 서울보증보험에 담보로 제공했던 웅진에너지 지분을 매각했다.
 
웅진에너지는 8일 웅진그룹의 지주사인 웅진이 시간외매매로 웅진에너지 주식 88만9천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 주가 급락, 서울보증보험에 담보로 잡힌 지분 매각 여파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웅진에너지는 “서울보증보험이 ‘웅진 회생 계획안’에 따라 담보권을 지닌 웅진에너지 주식을 매도해줄 것을 웅진에 요청함에 따라 웅진에너지 주식 매각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이 보유한 웅진에너지 지분 30.78% 가운데 88만9천 주(3.02%)는 2015년 11월에 서울보증보험에게 담보로 제공했던 것이라 사실상 서울보증보험의 자산이다.

웅진은 웅진에너지 지분을 주당 1658원에 매각해 14억7396만 원을 서울보증보험에게 줬다.

웅진이 보유한 웅진에너지 지분율은 기존 30.78에서 27.76%로 낮아졌다.

8일 웅진에너지 주가는 전일보다 6.92% 내린 18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웅진에너지가 포함된 코스피 상장 에너지장비및서비스 기업 주가는 이날 평균 0.26% 올랐다[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 세계 3위? 해킹 뒤 11억4천만 달러 규모 보유 주장 나와
조주완 지난해 LG전자서 보수 29.9억 받아, 임직원 평균 급여 1억1700만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대 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 AI 모델 2종 출시, "딥시크와 같은 성능에 가격은 절반"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 백화점과 면세점도 실적 개선"
GC녹십자 독감 백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없지만, mRNA 기술 확보 매진
이정애 LG생활건강서 작년 보수 17.5억 받아, 전년보다 24.7% 증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