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대전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대전'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019년 사회적기업을 향한 창업 지원을 1천개 팀까지 확대하고 성장지원센터도 10곳으로 확대한다.
이 장관은 1일 대전 둔산동 대교사옥에서 열린 청년 사회적기업가 간담회에서 “사회적기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혁신성장이 가능한 분야”라며 “사회적기업을 향한 지원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을 말한다.
이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창업을 통해 기업가로 성공하면서 사회적 문제도 해결하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용부의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사업에는 2018년 683개 팀이 참여해 17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용부는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임무와 사업모델 개발 등을 상담하면서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팀당 평균 3천만 원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전국 주요 권역에 성장지원센터를 만들어 창업에 성공한 초기 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분야별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