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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풍력발전이 새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0-30 1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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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풍력발전이 새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를 마치고 수상태양광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국내 유일의 풍력블레이드 제조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풍력 블레이드는 풍력발전에 쓰이는 날개부분을 말한다.

성 장관은 30일 전북 군산에 있는 풍력 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17기가와트 규모의 풍력시장이 조성된다면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역량을 갖추고 풍력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컴퍼지트는 풍력산업 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수용해 풍력 블레이드 기술을 보존한 국내 유일의 풍력 블레이드 생산업체다.

휴먼컴퍼지트는 2018년 하반기 공장을 증설해 블레이드 생산량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성 장관은 "최근 풍력산업이 글로벌 경쟁 심화로 국내시장에 외산 제품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이 시공실적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재생에너지 산업이 역동적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풍력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에 쓰이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 비율은 높지 않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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