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중소기업벤처부 등과 손잡고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30일 코엑스 C홀(3층)에서 창업기업을 위한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 2017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 이미지. |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롯데 유통사업부문의 인프라를 통해 이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해마다 열리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석종훈 중소기업벤처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성승호 창업진흥원본부장, 박노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롭스 등 대표 등이 참석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유통사업부문간 업무협약식도 진행된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 부회장은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국내외 유통시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롯데그룹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정부와 함께 한 마음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모두 300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롭스, e커머스(롯데닷컴), 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롯데자산개발 등 9개 회사 소속 150명의 국내외 상품 기획자로부터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평가받는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일반 소비자 평가단 100명으로부터 제품을 평가받을 수도 있다.
롯데그룹은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 가운데 100여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2018년 창업 도약 패키지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유통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개선비용을 최대 8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고 국내외 판촉전 참가와 롯데 유통사업부문 내 계열사 입점, 멘토링 등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