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이호진 골프장 상품권 사들인 태광그룹 임직원 배임혐의 수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26 13:3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소유한 골프장의 상품권 수십억 원어치를 회삿돈으로 사들인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태광그룹 임직원 6명을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97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진</a> 골프장 상품권 사들인 태광그룹 임직원 배임혐의 수사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들은 2014년부터 2017년 초까지 강원도 춘천에 있는 휘슬링락CC의 상품권 81억 원어치를 태광그룹 계열사 자금과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휘슬링락CC는 이호진 전 회장 소유였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이 전 회장은 8월 태광그룹의 한 계열사에 휘슬링락CC를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사들인 상품권은 휘슬링락CC에서 4명인 골프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발행됐다. 1장당 가격이 170만 원가량이다.

경찰은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휘슬링락CC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임직원의 배임 혐의와 함께 이 전 회장의 연관성, 상품권의 사용처 등을 수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