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1조 들인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가동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0-10 12:1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4년가량 동안 준비했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 가동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29일부터 중단했던 홈페이지 서비스를 10일 오후 1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정오에 홈페이지 문을 다시 연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1조 들인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가동
▲ (왼쪽)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은 기업 안에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재고 등 경영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관리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정보를 활용해 의사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 시스템은 실물 흐름의 관리가 중요한 제조업에서 주로 쓰였는데 삼성의 금융계열사가 최초로 금융업에 이 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13년 12월부터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준비하면서 1조 원가량의 자금을 투입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보험상품개발부터 시작해서 원가관리, 투자 및 영업, 고객관리, 경영관리 등 보험사 전반적인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는 이날 재개되고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은 추석연휴 동안 적용해 가동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에 윤효준 임명, 김승찬 부사장 선임 2주 만에 사의 표명
영화 '주토피아2' 관객 수 500만 돌파, OTT '경도를 기다리며' 1위 등극
비트코인 1억3089만 원대 하락, 일본은행 금리인상에 '엔캐리 청산' 우려감
포스코이앤씨 올해만 6번째 인명사고, 안전 전문가 송치영에 부담 '천근만근'
미국 생물보안법에 중국 CDMO 직격탄, 서정진의 일라이릴리 공장 인수 '신의 한 수'
[현장] 국내 최초 LFP양극재 생산현장을 가다, 엘앤에프 기술·가격경쟁력으로 중국과 ..
하나캐피탈 '미흡'한 소비자보호 반복, 김용석 내실경영 더해 신뢰회복도 과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