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네덜란드 총리 만나, 삼성전자에 ASML EUV 공급 협조 요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6-15 10:4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네덜란드 총리 만나, 삼성전자에 ASML EUV 공급 협조 요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총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반도체 장비의 안정적 공급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출장 중인 이 부회장이 뤼터 총리와 만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부회장과 뤼터 총리가 만난 것은 6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16년 9월 한국에 방문한 뤼터 총리를 맞아 삼성전자 전시관 ‘딜라이트’를 직접 안내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설계, 장비, 전자기기 완제품까지 관련 산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국가다.

특히 네덜란드 반도체장비 기업인 ASML은 7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에 ASML 장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뤼터 총리에게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뤼터 총리는 올해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도 통화하며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6월7일 유럽 출장길에 올라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을 돌며 반도체 장비, 전기차용 배터리, 5G 이동통신 등에 특화된 전략적 파트너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18일 귀국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8천억 투자해 창원공장에 SMR 전용공장 신축 추진
[17일 오!정말] 이재명 "'사랑과 전쟁'은 바람 피우는 법을 가르치는 거냐"
신세계면세점 내년 4월 공항에서 철수, '홀로서기' 이석구 위상 약화 최선 방어
하나증권·신한투자 발행어음 인가 획득, 국내 6·7호 사업자 올라
과기부총리 배경훈 "쿠팡 영업 정지 공정위와 논의 중" "적극 논의할 것"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우 5%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 8%대 급락
코스피 '기관 순매수' 속 40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겨
금융감독원 "연내 'IMA 1호 상품' 출시, 투자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
'영화 살리기' 정부에 복잡한 CJ그룹 속내, 200억 지원은 언 발에 오줌 누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득표율 78.9%로 연임 성공, 임기 2030년 4월까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