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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 2026-05-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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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 건강을 즐겁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트렌드인 '헬시플레저'가 떠오르며 배우 신세경씨부터 가수 타블로씨까지 단백질 음료를 일상에서 마시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 출연한 신세경씨(왼쪽)와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타블로씨의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건강을 즐겁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트렌드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떠오르며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단백질 RTD음료(ready-to-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입맛에 맞는 단백질 음료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단백질 음료 업계의 상황을 종합하면 단백질 음료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주요 제조사와 제품만 하더라도 △매일유업의 '셀렉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빙그레의 '더단백' △남양유업의 '테이크핏'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오리온의 '닥터유프로' △CJ제일제당의 '얼티브 프로틴' 등이 있다.

당장 편의점에 가면 여러 회사의 단백질 음료들이 10개 이상씩 진열돼 있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단백질 음료는 특유의 비린맛에 호불호가 갈려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는 경우도 잦다. 입맛에 맞는 단백질 음료를 찾기 어렵다는 뜻이다.

소비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유명인들의 추천 제품을 적합한 제품 선택의 근거로 삼고 있다.

최근 배우 신세경씨는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해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뉴프로틴'을 추천했다. 그는 "단백질 음료를 종류별로 다 마셔봤는데 (이 제품이) 진짜 맛있다"며 "나는 먹는 거에 진심이다, 먹어보라"고 말했다.

방송인 덱스씨는 해당 제품을 마셔보고 "호두 아이스크림(호두마루) 아니냐"며 맛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소비자 커뮤니티에 따르면 '마이밀 뉴프로틴'은 달달한 두유 맛을 내는 제품이다. 입맛에 따라 많이 달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연애 예능 '환승연애2'로 유명세를 탄 여성 인플루언서 성해은씨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CJ제일제당의 '얼티브 프로틴 밤맛'을 추천했다.

그는 "성분도 좋고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 함량도 높은데 맛있다"며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꼭 산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맛밤'과 협업한 제품인 만큼 밤맛이 많이 나는 게 특징이다.

성해은씨는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맛있는 프로틴 음료를 찾고 있다면 꼭 드셔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얼티브 프로틴'은 유튜브를 통해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씨가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타블로씨가 선택한 것은 햇반쌀밥맛이었다.

주요 제조사가 아닌 단백질 음료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안소희씨는 '이너플로'라는 브랜드의 '브이시너지'를 추천하기도 했다.

안씨는 "('브이시너지'는) 밤 미숫가루맛이다"며 "제 기준에는 조금 달지만 저당이라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 전후로 단백질 보충해야 할 때 이걸로 챙기기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왼쪽)와 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가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해외에 나갔을 때 먹어볼 만한 단백질 음료도 있다.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단백질 음료 '자바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일본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자바스는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가수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는 오르게인프로틴(Orgain Protein)을 추천했다. 그는 "임신했을 때 매일 마셨고 현재도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찾더라도 과다섭취는 피해야 한다. 단백질 음료를 과다하게 마실 경우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성인 기준 체중 1㎏ 당 약 0.8~1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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