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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레저차량과 제네시스 판매호조, 수익성 개선 지속가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02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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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월 이후에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 RV(레저용차량)과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판매 확대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현대차와 기아는 3월 내수에서 RV와 고급차량 중심으로 좋은 판매 흐름을 보였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앞으로도 글로벌 제품 구성비(믹스)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기아 레저차량과 제네시스 판매호조, 수익성 개선 지속가능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 본사.

현대차는 3월 국내에서 G80 5252대, GV70 5093대, GV80 2470대 등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모두 1만4066대 팔았다. 2020년 3월보다 127% 급증했다.

3월 현대차 내수판매에서 제네시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9.1%를 보였다. 1년 전보다 10.5%포인트 상승했다.

기아는 3월 카니발과 쏘렌토의 판매량이 1년 전보다 각각 200%와 116% 늘면서 국내판매를 이끌었다.

기아는 3월 내수판매에서 RV가 차지하는 비중이 49.0%까지 상승했다. 2020년 3월보다 9.5%포인트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3월 국내판매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외판매도 크게 회복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3월 국내를 포함한 세계시장에서 각각 37만6천 대, 25만1천 대의 완성차를 팔았다. 2020년 3월보다 각각 22.4%, 8.6%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4월 이후에도 좋은 판매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는 GV70의 내수 출시에 이어 GV80과 G80, 투싼의 해외 투입으로 제품 구성비 개선을 이어갈 것이다”며 “기아는 K8와 스포티지의 국내 출시와 K5와 쏘렌토, 카니발의 해외 투입으로 시장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차세대 전기차도 올해 현대차와 기아 글로벌 판매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 아이오닉5는 유럽에 이어 4월 한국에 출시되고 기아 EV6는 7월 한국과 유럽에 나온다”며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는 현대차와 기아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0만5천 원과 11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1일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각각 21만9천 원과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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