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특집] 기후변화가 상어라면 물은 상어이빨, 투자자 위한 워터리스크 상식
기후변화가 일상이 되고 있는 지금, 워터리스크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이에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기업, 투자자들도 워터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워터리스크가 무엇이고 이를 둘러싼 세계적 흐름은 어떤지, 위험을 넘어 기회는 없는지, 워터리스크에 관해 알고 있어야 할 점을 짚어본다.■ 방송 : 비즈니스포스트■ 진행 : 장상유 기자(기후에너지팀)TSMC, 삼성전자, 포스코, 소니, 글로벌파운드리.세계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이런 기업들뿐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의 큰손, 기관투자자들 또한 요즘 대비하는 분주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바로 '워터리스크' 입니다.우리 개미 투자자들과 직장인, 일반 시민들이 알아야 할 것은 없는지 워터리스크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상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먼저 워터리스크, 즉 물 위험은 물이 기업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개념입니다.기업 관련 '워터 시큐리티(Water Security) 그러니까 물 안보 관련 정보공개를 진행하고 있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라는 비영리 국제단체가 있습니다. 미화 1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59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이 CDP와 협력하고 있습니다.CDP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재무 또는 전략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워터리스크를 크게 5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장기적인 물리적 변화(만성)', '단기적인 물리적 변화(급성)', '규제', '명성&시장',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