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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 '수자원 갈등' 격화, 기후변화가 국제관계 변수로"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5/20240517143252_7632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 국경을 가르는 리오그란데 강의 수자원 공급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커지고 있다. 리오그란데 강 전경.</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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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 사이 국경을 포함하고 있는 리오그란데 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자원 확보 문제를 둘러싼 두 나라 사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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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장기 가뭄 사태로 양국의 인접 지역에 물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정치적 갈등이 커지는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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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17일 “수십 년째 이어지던 미국과 멕시코 사이 수자원 분쟁이 최근 더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며 “외교적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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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남부 지역과 멕시코 국경 일부를 나누는 리오그란데 강은 약 80년 전 맺어진 조약에 따라 멕시코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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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뭄으로 리오그란데 강의 수위가 역사상 최저치에 가깝게 낮아지면서 멕시코 정부는 인근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을 우선시하며 미국에 수자원 공급을 줄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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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정부는 이에 반발해 멕시코를 압박하는 한편 미국 의회에도 지원을 요청하며 멕시코의 수자원 공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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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에 따른 리스크는 텍사스주와 멕시코 양쪽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탕수수 등 농업 분야에 미치는 타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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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이를 두고 “단순한 가뭄 사태가 아니라 기후변화가 국제 관계 및 정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