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2일 고성능 콤팩트 모델 ‘아우디S3 세단’을 국내에서 최초로 내놓았다.
아우디S3 세단은 ‘최고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이란 뜻의 모델명 ‘S’를 차용한 아우디A3 세단의 고성능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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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S3 |
아우디S3은 2리터 터보차저 직분사 TFSI 가솔린 엔진과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었다.
최고출력은 293마력, 최대토크는 38.8kgm, 최고속도는 250km/h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4.9초다.
아우디S3 세단의 외형은 전장 4469mm, 전폭 1796mm, 전고 1392mm다. 동급 경쟁모델 가운데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아우디S 모델 전용의 싱글 프레임과 전용 범퍼, 알루미늄 사이드 미러가 장착됐다.
아이디S3에 ‘아우디R8’, ‘아우디TTS’ 등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어 있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이 장착된 점도 특징이다.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는 운전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전자석에 조절해 주는 장치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콤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 등 운전자가 원하는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A3 세단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탄생한 아우디S3 세단은 지난해 미국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부여 받으며 안정성까지 검증받은 고성능 콤팩트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컴팩트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아우디S3 세단은 개성과 다이내믹한 성능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635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기자]